숏츠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순간,
제일 먼저 막히는 게 바로 “무슨 주제로 찍지?”였어요.
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걸 하자고 생각했지만,
올리고 보니 조회수가 너무 안 나오더라고요.
반대로 반응이 좋았던 영상은…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주제였어요.
그래서 고민했어요.
"좋아하는 걸 할까? 조회수 잘 나오는 걸 할까?"
결론은 이거였어요:
👉 잘 터지는 걸 기준으로 시작하되,
그 안에서 내가 좋아하고 오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르자!
💡 1. ‘좋아하는 주제’만으로는 부족하다
저는 K-pop을 좋아해요.
그래서 처음엔 좋아하는 가수나 명곡들을 소개했죠.
하지만 문제는, 어떤 영상을 해야 사람들이 멈춰보고, 끝까지 보느냐였어요.
그때부터는 조회수 잘 나오는 구조와 사람들의 관심사를 먼저 보기 시작했어요.
예를 들어,
- 사람들이 “헉” 하는 비하인드 스토리
- “이 노래에 이런 사연이 있었어?” 같은 놀라움
- 감정을 건드리는 한 마디 스토리텔링
이런 구조가 숏츠에서 잘 먹힌다는 걸 알게 됐어요.
🔎 2. ‘좋아하는 것 + 잘 터지는 것’의 교집합 찾기
내가 좋아만 하고, 사람들이 관심 없어 하면 지치고,
사람들이 좋아만 하고, 내가 싫어하면 오래 못 가요.
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리했어요:
| ✅ 흥미성 |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인가? |
| ✅ 지속가능성 | 아이디어가 꾸준히 나올 주제인가? |
| ✅ 애정도 | 내가 오래 붙들고 싶은 주제인가? |
제가 선택한 건
🎵 노래 속 숨은 이야기 + 비하인드 스토리 숏츠
왜냐하면 이 주제는:
- 사람들이 좋아하고,
- 자료가 정말 많고,
- 저도 좋아해서 꾸준히 할 수 있거든요.
저는 노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기 전에는 연예인 이슈로 숏츠를 시작했어요.
18개까지 만들다가 알게 된 것은 알고리즘은 꾸준하고 좁은 타깃층 주제를 좋아한다는 것이었어요.
사실 저의 연예인 이슈 콘텐츠는 어떤것은 랭킹식으로 하다가 어떤것은 이슈된 것으로 하다가
왔다갔다 했었거든요. 물론 유재석이 대상 탄 것으로 갑자기 조회수 100대에서 1만대로 가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요.ㅎㅎ
그래서 주제를 더 좁혀서 일관되게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조회수가 2만대로 안전하게 나오고 있습니다.
https://sarah-easyhome-english25.tistory.com/3
숏츠 300개를 분석한 결과, 이 5가지는 무조건 들어가야 합니다
숏츠를 시작하면서 저는 한 가지 목표를 정했습니다."무조건 터지는 콘텐츠를 만들자."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?저는 고민 끝에 ‘벤치마킹’이라는 방법
easyhome.victorystory25.com
📆 3. 콘텐츠가 ‘마르지 않을’ 주제를 고르세요
숏츠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콘텐츠가 아니에요.
최소 주 3편, 한 달 12편, 1년에 144편!
이걸 감당하려면, 주제가 ‘고갈되지 않는 것’이어야 해요.
그래서 주제를 정할 때 꼭 생각하세요:
- 검색해보면 자료가 많은가?
- 매주 3편씩 만들 수 있을 만큼 아이디어가 나오는가?
- 최소 1년은 이걸로 간다 생각했을 때 부담이 없는가?
저는 노래와 가수의 뒷이야기라는 ‘정보 + 감성’ 조합 덕분에
주제 고갈 없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어요.
🧩 마무리하며
숏츠 주제를 정하는 건 단순히 “뭘 찍지?”의 문제가 아니라,
“내가 얼마나 오래 이걸 유지할 수 있느냐”의 문제예요.
좋아하는 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
처음에는 데이터와 반응 중심으로 테스트하면서,
그 안에서 내가 붙들 수 있는 걸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.
다음 글에서는
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크립트를 어떻게 쓰는지
제가 실제 사용하는 포맷과 함께 알려드릴게요.
우리, 세 번째 글에서 또 만나요!